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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짝이는 슬픔으로 푸른 밤을 괴고 있는 든든한 주춧돌 위에 시리게 눈물겨운 정적의 빛
달빛이 눈시울에 고이는 날에는 밤이 푸르다.
산넘어 뛰어온 긴 여정은 쉴 곳 없고 미칠 듯 가고파도 돌아갈 길이 없어 추억을 지새우며 타향땅에 서 있다
내 눈빛 영글어가던 언덕배기 골짜기엔 지금도 까투리는 울어대고 있는지, 뿌연한 연기 속에 가슴을 적시우고 마아냥 향기로왔던 그 시절이 그립다.
시리게 눈물겨운 밤의 언저리, 눈시울에 별빛 맻힌 날에는 밤이 푸르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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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아직 산을 오르는 이유는
산 만한 사람을 만나지 못했기 때문이고
산 만한 사람이 되지 못했기 때문이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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