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는 이곳이 유적으로 남은 곳인줄 알았다. 보스턴으로 가는 차편이 여기서 출발한다고 했지만, 홈페이지에는 그랜드센트럴 역에 대한 관광 정보만 가득 했기 때문이다. 굉장히 오래된 역이었지만, 아직도 정상적으로 사용되고 있었고, 미국에서 본 몇몇 역중 가장 큰 규모의 대합실과 플랫폼을 가지고 있었다. 그 플랫폼은 영화 해리포터에서 본 그것을 생각케 했다.
이 날은 의외로 한산했다. 그것도 세계에서 제일 붐빈다는 맨하탄에서. 지금 생각해도 여기가 왜 이렇게 한산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. 생각보다, 아니 들었던 것 보다 뉴욕은 조용한 도시라는 생각을 했다. 그러나 몇분후, 그것이 오판임이 들어났다.